한국중견기업학회(회장 이동기 서울대 교수)는 한국경영학회(회장 이장우 경북대 교수)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우리나라 노동시장 현안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등 경제계가 당면한 노동현안 극복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동포럼에는 이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을 비롯해 학계, 기업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조성재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최근 노동현안 분석과 일터혁신을 중심으로 한 해법’을, 조준모 성균관대학교 교수는‘임금-근로시간-직무 재설계를 위한 입법정책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김동원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임무송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강기봉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 사장, 권순원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김동배 인천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이동기 한국중견기업학회 회장은 “단시간에 노동현안들을 해결하기 보다는 장기적이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책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공동포럼 개최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2014.06.25 04: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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