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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뉴스] [이데일리]우오현SM그룹회장,혁신선도중견기업상대상수상
관리자 2015.03.26 1802
중견기업학회, 대상 등 7개 부문 시상

곽재선 KG그룹 회장, 인재육성부문상 수상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한국중견기업학회가 수여하는 ‘2014 대한민국 혁신선도 중견기업상’ 대상을 수상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인재육성부문상을 받았다.


8일 한국중견기업학회(회장 이동기 서울대 교수)는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14 대한민국 혁신선도 중견기업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을 비롯해 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이 상은 건실한 중견기업 육성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의 핵심과제로 판단, 혁신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설립됐다.


중견기업학회는 그동안 ‘한국 히든챔피언’이란 이름으로 우수 중견기업들에게 상을 줬지만, 비슷한 이름이 많아 올해 처음으로 ‘한국중견기업상’으로 변경했다. 기업가 정신과 성장성, 사업모델 경쟁력, 프로세스 혁신역량, 사회적 공헌에 대한 정량적 및 정성적 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해 수상자를 엄선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혁신선도 중견기업상 대상 수상


 


각 부분 수상자로는 △사회공헌부문상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인재육성부문상 곽재선 KG그룹 회장 △글로벌경영부문상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창조경영부문상 유태경 루멘스회장 △장수기업부문상 한우삼 태양금속공업 회장 △상생협력부문상 이세용 이랜텍 회장 등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혁신선도 중견기업상 영예의 ‘대상’은 SM그룹의 우오현 회장이 수상했다. SM그룹은 1988년 설립된 삼라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중견그룹으로 지난 10년간 적극적 MA&를 통해 자산 규모가 10배이상 성장했다. 우오현 회장은 경영이 어려운 기업을 인수, 경영 정상화와 고용유지를 이뤄내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인재육성부문상을 수상한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아름다운 연결’을 모토로 10년만에 화학, 에너지, 물류, 전자결제, 미디어, 금융, 교육사업을 아우르는 매출 1조원대 중견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곽 회장은 인재육성만이 기업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경영철학으로 KG지식콘서트, 자가 승진신청제도 등 인재교육 프로그램과 독특한 인사제도를 통해 인재 가치창출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장수기업 부문상을 수상한 한우삼 태양금속공업 회장은 60년간 단 한번의 구조조정도 없이 무분규 사업장의 전통을 세웠다. 한 회장은 창립자의 상생 경영철학을 계승하는 한편, 미국 완성차업체로부터 품질 우수성 인정받는 국제경쟁력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사육농가의 소득향상,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사회공헌 부문상을 수상했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풍력타워 전문생산기업인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은 글로벌경영부문상을 받았다. 씨에스윈드는 독일 지멘스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베트남, 중국, 캐나다, 영국 등으로 해외 생산기지를 확대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산업 불모지인 한국에 글로벌 톱 3제품을 탄생시킨 쾌거를 높게 인정받아 유태경 루멘스회장이 창조경영부문상을 수상했고, 상생협력부문상을 받은 이세용 이랜텍 회장은 삼성전자의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로 대·중견·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롤모델로 평가받았다.


 


2014/12/08 김재은 기자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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